2025년 하반기 청년지원정책

2025년 하반기 강원 지역 청년 지원 정책, 청년 창업 강원도에서 시작하면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mynews250625 2025. 7. 10. 12:49

2025년 하반기,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청년 로컬창업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창업 초기 자금이나 교육 중심의 지원에 그쳤다면, 이제는 로컬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 이후 2~3년간 사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돕는 장기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강원도는 산림, 관광, 농업, 해양, 전통시장 등 로컬 특화 자원이 풍부한 만큼, 이를 활용한 청년 창업이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실제 창업 1~3년차 청년에게도 집중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로컬 콘텐츠·공예·식품·문화관광 등 분야별 맞춤형 패키지가 마련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강원 청년 로컬창업 지원 정책의 2025년 상반기 구조와 하반기 변화, 그리고 실제로 지원을 받기 위한 조건과 절차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2025년 하반기 강원 지역 청년 창업 지원 정책

 

2025년 상반기까지의 로컬창업 지원 구조와 한계

 

2025년 상반기까지 강원도의 청년 창업 정책은 주로 예비창업자 발굴과 창업교육에 집중된 구조였다. 대부분의 지원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나 강원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제공되었으며, 사업계획서 심사 후 500만 원~1,000만 원 내외의 창업 초기 자금과 공간 제공, 멘토링이 중심이었다. 특히 IT 기반 창업, 소셜벤처, 1인 미디어 분야 등 디지털 기반 업종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예: 전통시장 창업, 농특산물 가공, 로컬 공방 등)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다. 또한, 창업 초기 이후의 사업 유지나 매출 성장 단계에서의 지원 체계가 부족하여, 청년들이 일정 기간 운영 후 폐업하거나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례도 잦았다. 상반기 정책은 청년에게 ‘창업을 하게는 했지만, 지킬 수 있게 하지는 못한’ 구조라는 평가가 많았으며, 특히 로컬 창업에 특화된 단계별 성장 지원이 없었다는 점이 가장 큰 한계로 지적되었다.

 

2025년 하반기부터 달라진 3가지 핵심 변화

 

2025년 하반기부터 강원도는 청년 로컬창업을 실제로 지역에 정착 가능한 비즈니스로 안착시키기 위해 정책 구조를 전면 개편하였다. 첫 번째 변화는 ‘로컬 자원 활용 창업’ 전용 트랙 신설이다. 상반기까지는 일반 창업자와 통합 선발이었지만, 하반기부터는 문화·관광·농촌자원·시장재생 등 지역기반 업종만을 위한 창업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된다. 이 트랙에 선정된 청년은 최대 2,000만 원의 창업 자금과 시제품 제작, 브랜딩, 유통 채널 구축까지 풀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변화는 사업 유지 단계에 집중된 도약 지원이다. 창업 1~3년차 청년은 하반기부터 ‘성장 맞춤형 패키지’에 참여해, 연간 최대 3,000만 원 규모의 매출 확장용 사업화 자금SNS 마케팅, 온라인몰 입점, 로컬 편집숍 입점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세 번째 변화는 지역 연계형 공간 및 공동체 자원 연결이다. 기존의 개별 창업 공간 제공 방식에서 나아가, 지역 청년센터, 공공 창업 공간, 전통시장 상인회 등과의 협업 기반 비즈니스 모델이 장려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 혼자 버티는 창업이 아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이처럼 하반기 정책은 ‘단순한 돈 주는 정책’에서 벗어나, 정착·성장·자립까지 설계된 실전형 로컬 창업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원 자격, 신청 절차 및 실전 참여 팁

강원 청년 로컬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내 창업 예정이거나, 도내에 사업자등록 후 3년 이내인 청년이어야 한다. 지역 내 예비창업자도 가능하며, 로컬자원 기반 사업(예: 전통시장 상점, 로컬 식음료 개발, 농특산물 콘텐츠 상품화, 관광 연계 체험 등)이면 가산점이 적용된다. 신청은 보통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경제진흥원, 시군청 창업 담당 부서 홈페이지에서 공고 확인 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업계획서, 창업 아이템 설명서, 팀 구성표, 운영계획 등을 제출해야 한다.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평가, 3차 보완 컨설팅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자에게는 맞춤형 컨설팅과 실행 자금이 지급된다. 실전 참여 팁으로는 단순한 창업 아이템보다 지역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강조한 제안서 작성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거나 마을과 협업 가능한 구조를 갖춘 창업모델은 정책성과로 높게 평가되며, 실제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하나의 팁은, 기존 청년창업 수혜자의 후기나 현장 사례를 참고해 정책 운영기관과의 인터뷰 내용을 반영하면 현장 중심 제안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강원도는 이 정책을 통해 청년이 도시로 떠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스스로 생계를 만들고 가치를 생산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