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하반기 변화된 서울형 청년활동지원금 서울시는 2020년부터 청년의 구직 공백기, 사회 진입 초기의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형 청년활동지원금’을 운영해왔다. 이 정책은 단순한 생계지원을 넘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 청년 기본소득형 지원제도다. 기존에는 일정 요건을 갖춘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지만, 2025년 하반기부터 제도의 구조가 크게 바뀌었다. 특히 상반기까지는 만 19~34세 미취업 청년 중 일부만 선정되던 방식이었다면, 하반기부터는 ‘고립 위험군’과 ‘진로 이행기 청년’까지 포함하는 맞춤형 구조로 확대되고 있다. 이 변화는 청년 복지의 개념이 단순히 일자리를 찾는 데 머무르지 않고, 삶의 방향을 다시 찾는 것까지 포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