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청년지원정책

2025년 하반기 제주 청년 지원 정책 총정리: 상반기와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mynews250625 2025. 7. 12. 14:22

제주 청년에게 필요한 변화, 하반기에서 시작되다

2025년 하반기 들어 제주도는 청년층을 위한 지원 정책에 실질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주로 기존 정책을 유지하며 예산 집행 중심의 흐름이 강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제주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정책 변화가 눈에 띄게 진행 중이다. 특히 청년 실업률과 이탈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을 고려해 주거, 창업, 농촌 정착 분야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상반기에는 중앙정부와의 공조가 중심이었다면, 하반기에는 제주도 자체 예산과 도내 청년 의견을 반영한 사업이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수치나 보도자료에서 확인되기 어렵고, 실제 정책 신청 대상인 청년들의 입장에서 얼마나 실효성이 높아졌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2025년 하반기 제주 청년 지원 정책 총정리, 상반기 비교

 

일자리·창업 지원 정책, 상반기와 하반기의 차이점은?

2025년 상반기에는 청년 일자리 정책이 다소 제한적인 범위에서 운영되었다. ‘청년 희망인턴제’,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주력 프로그램이었으나, 공공 부문에 편중되어 민간 일자리 연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도내 ICT 기업, 관광업, 1차 산업과 연계된 지역 기반 민간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이 신설되면서 실질적인 취업 연계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청년 창업 지원금의 경우, 상반기에는 1인당 최대 1,000만원이었던 보조금이 하반기에는 최대 1,500만원으로 상향되었고, 지원 대상도 기술 기반 스타트업 외에도 지역 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템까지 확대되었다. 이외에도 제주 스타트업베이와 연계한 멘토링-IR-자금 유치 원스톱 프로그램이 하반기부터 본격 도입되면서 창업 초기 청년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주거 복지, 하반기엔 실효성 있는 정책 중심으로

 

주거 안정은 청년에게 있어 가장 직접적인 삶의 질과 연결되는 문제다. 2025년 상반기에는 ‘청년 주거 바우처’가 월 15만원 수준으로 지급되었고, 대상은 만 19세~34세 무주택자로 한정되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자기부담금이 50% 이상인 청년 가구를 우선 선발하는 방식으로 개편되었고, 월 지원액 또한 최대 20만원까지 확대되었다. 특히 하반기에는 제주 원도심 지역(예: 삼도·이도·건입동 등)에 거주하는 청년에게는 추가 가점을 부여하여 지역 균형 발전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에는 민간 임대와 연계된 주택 확보가 미흡했으나, 하반기부터는 제주개발공사와 협약을 통해 청년용 매입임대주택 공급 수량이 2배로 확대되었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숫자 확대가 아니라, 실제 청년의 주거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개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신청을 위한 제주 청년 정책 가이드

 

2025년 하반기에 시행되는 제주 청년 지원 정책은 대부분 공모 방식으로 운영되며, 신청자는 각 사업의 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접수해야 한다. 주로 접수가 이뤄지는 곳은 제주청년센터, 제주특별자치도청 일자리경제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등이다. 정책마다 접수 시기와 제출 양식이 다르므로, 반드시 공고문을 확인하고 사전 준비 기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청 시 필요한 기본 서류는 대체로 유사한데, 공통적으로는 ① 신청서, ② 주민등록초본(제주 거주 확인용), ③ 사업 계획서 또는 활동 계획서, ④ 소득 증빙서류(건강보험료 납부내역 등), ⑤ 청년임 증명 자료 등이 요구된다. 주거 정책의 경우 임대차계약서, 창업 정책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및 간단한 재무계획서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거주 요건'을 제대로 증빙하지 못해 탈락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초본은 주소 이력 포함으로 발급해야 하고, 최근 6개월 이상 제주 거주 내역이 반드시 나타나야 한다.

정책별 상세 신청 방법은 대부분 온라인 접수를 기본으로 하며, 일부 정책은 접수 후 서류 심사 + 인터뷰 면접 또는 발표 평가로 이어진다. 특히 창업·일자리 분야는 실행력과 지속 가능성, 주거 분야는 실질적 주거 안정성, 생활복지 분야는 지역 사회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하게 된다. 신청 전에는 각 정책별 설명회나 컨설팅 프로그램이 진행되므로, 사전 안내를 받는 것이 당락을 가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신규 사업은 대부분 공고 기간이 짧고 경쟁률이 높은 편이므로, ‘정책 알림 구독’ 기능을 활용하거나 제주청년센터 SNS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공지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신청한 후에는 결과 발표 전까지 관련 추가 서류 요청이나 사후 점검 절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연락 가능한 휴대폰 및 이메일 정보를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정책마다 준비해야 할 항목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는 ‘청년다움’과 ‘지역 기여도’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제주 청년으로서 어떤 가치를 만들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